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초 폭행 사건으로 한화건설을 퇴직했던 김동선 상무보는 약 4년 만에 한화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됐다.
한화에너지가 미국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김동선 상무보가 입사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김동선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김 상무보의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과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직 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23일 미국 뉴욕주에서 추진 중인 ESS 400MWh 규모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Astoria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형 전력회사인 콘에디슨뉴욕(ConEdison NY)과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설계와 건설뿐만 아니라 7년간의 운영도 맡게 됐다. 앞서 지난 11월에도 네바다주에서 240M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실버픽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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