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선언됐다. VAR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리그컵 8강에선 적용하지 않았다.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스토크에서 벌어진 스토크시티(2부)와의 리그컵 원정 8강 단판 승부에서 전반 벤치에 대기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조커로 들어갔다. 전반 22분 선제 헤딩골을 터트린 가레스 베일 대신 들어갔다.
추가골을 노렸던 토트넘은 후반 8분 한방을 얻어맞았다. 상대 역습에서 조던 톰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을 벤치에서 쉰 손흥민은 투입과 동시에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라멜라와 시소코까지 동시에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벤 데이비스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포가 터졌다. 낮게 깔아찬게 상대 골대를 맞고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한골을 도둑맞은 것 같은 판정으로 아쉬웠다. 케인의 패스 이후 손흥민이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깃발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억울하다며 손을 흔들었다.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리그컵 8강에선 VAR 판정이 없다. 영국 BBC는 '부심의 기가 올라왔다. 매우 아슬아슬해보였다. VAR이 필요한데 어디었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었다. 케인의 골이 터져 3-1로 리드했다. 시즌 16호골이었다. 3대1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컵 4강에 합류했다. 토트넘, 브렌트포드, 맨시티, 그리고 에버턴-맨유전 승자 중에서 우승팀이 나온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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