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나서기 시작한다. PSG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13개월 만에 PSG 지휘봉을 잡았다. 전 토트넘 감독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명문클럽의 사령탑의 물망에 올랐다. 최종 종착지는 PSG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PSG는 리그앙 최고의 명문이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다소 부진하다. 시즌 초반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결장자들이 많았다. 중원의 힘이 약간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뛰어난 전술과 동기부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핵심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알리의 경우,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 하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 주전에서 배제됐고, 로테이션 멤버로서도 중용되지 않는다. 무리뉴 감독 특유의 길들이기라는 분석도 있다.
알리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의 경우에도 이적 대상자다.
스페인 아스지는 2일(한국시각) '새로운 PSG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2명의 플레이어 델리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New Paris St-Germain boss Mauricio Pochettino has been linked with two of his former Tottenham players - England midfielder Dele Alli, 24, and Inter Milan's Denmark playmaker Christian Eriksen, 28)'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