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교회 인증샷을 게재해 비대면 예배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혜련은 4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조혜련입니다. 제가 어제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저도 늘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어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집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게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 방역수칙에서 정한 인원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하였습니다"라며 "얘배 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 지침도 잘 준수하겠습니다. 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조혜련은 이날 "아름다운 교회에서 OOO 님 부부랑 아기 OO과 예배드림~~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또 다른 사진도 교회의 모습을 담아 예배 참석을 인증했다.
일요일에 예배사진을 올린 것이라 당일날 행보를 게재했다는 정황이 유력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코로나19 확산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수도권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가 원칙인데 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종교시설은 전국에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해야 하고 해당 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된 상태다.
<이하 조혜련 SNS 전문>
안녕하세요. 조혜련입니다. 제가 어제 예배 후 찍은 인증샷으로 인해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늘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는데 어제는 평소 친분이 있는 집근처 작은 교회의 목사님께서 비대면 예배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셔서 가게되었습니다. 에배 참석 총인원이 10명 내외로 정부 방역수칙에서 정한 인원제한을 준수한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하였습니다.예배도중에 지자체 공무원의 점검도 있었으나 어떤 문제나 지적도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각별히 더 주의하고 정부 지침도 잘 준수하겠습니다. 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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