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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현장인터뷰]손흥민 "레알? 난 토트넘 소속"

이건 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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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단호했다. 현재 자신의 소속은 토트넘임을 확실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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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1골을 집어넣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5분 쐐기골을 박았다.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하며 리그컵 결승으로 향했다. 2015년 이후 6년만의 결승행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이 날 골은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이었다. 이에 대해 "개인 기록은 동료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내 기록보다는 다같이 노력해서 결승에 진출해 더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난번 토트넘 통산 100골을 넣은 것처럼 (유럽 무대 통산)150골도 쉬운 일은 아니다. 동료에게 감사하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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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중 16골을 넣고 있다. 이에 몇몇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고,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를 책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토트넘 소속이다. 이적설을 다 믿을 수는 없다. 그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른 생각이 없다. 오로지 토트넘에서 잘 준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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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골을 달성한 데 이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유럽 무대 통산 150골을 해냈다.

개인 기록은 동료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내 기록보다 다같이 노력해서 결승에 진출해 더 기쁘다. 물론 지난번에 토트넘 통산 100골 넣은 것처럼 이번 (유럽 무대 통산) 150골도 쉬운 일은 아니다. 동료에게 감사하고, 응원해준 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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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아직 프로 커리어에 클럽 우승이 없는데.

결승까지 오르는 데 선수들의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했다. 결승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승이 목표이지,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는 아니지 않느냐. 카라바오컵을 잠시 잊고 다가오는 경기를 준비한 뒤 4월 결승전을 대비하겠다.

- 최근 오른팔 붕대를 감고 뛰던데.

큰 문제가 없다.(웃음)

- 스프린트로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 마무리까지, 상대가 알고도 못막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특별한 훈련법이 있는 건 아니다. 선수들이 내가 뒷공간을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다들 내 움직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득점이) 가능하다. 이는 곧 다른 선수의 움직임도 따라야 한다. 그래야 동료가 패스 타이밍을 잘 잡을 수 있다.

- 최근 워낙 좋은 퍼포먼스 때문에 스페인·영국 내에서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다.

(웃음)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난 토트넘 소속이다. 그런 얘기(토트넘 이적설)를 다 믿으실 수 없겠지만, 스스로 그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지금 다른 생각은 없다. 오로지 토트넘에서 잘 준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팬에게도 보답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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