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의 반등 중 두드러졌던 부분은 마운드였다.
고질로 여겨졌던 볼넷이 확 줄었다. 2018년(548개)과 2019년(546개) 연속 최다 볼넷 1위팀의 불명예를 안았던 롯데는 지난해 447개의 볼넷을 내주며 10개 구단 중 최소 볼넷 2위(1위 키움·446개)를 기록했다. 앞선 두 시즌 모두 1.50이었던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1.41까지 줄였고, 이 부문에서도 최소 2위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허문회 감독 취임과 더불어 합류한 노병오 투수 코치, 조웅천 불펜 코치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시즌 뒤 각각 키움, SK로 떠나면서 롯데의 마운드 운영은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게 됐다.
롯데는 퓨처스(2군), 잔류군에서 각각 투수진을 이끌었던 이용훈, 임경완 코치의 내부 승격과 외부 수혈을 두고 저울질을 해왔고, 곧 결론을 앞두고 있다.
새 코치진에 놓인 과제가 적지 않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마운드의 힘을 강화시키는 게 첫 임무. 롯데 허문회 감독은 지난해 투수진에 빠른 승부를 강조해왔다. 투구에 마이너스인 볼넷을 줄이는 게 야수진의 수비 뿐만 아니라 타격 집중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지론이었다. 롯데 투수진은 볼넷을 100개 가까이 줄이면서 과제를 충실히 수행했지만, 스트레일리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 대부분이 상대-흐름에 따른 기복을 극복하진 못했다. 새 코치진은 이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면서도 풀타임 시즌에서 꾸준한 활약을 할 수 있는 로테이션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
미래 자원 발굴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해 이승헌, 최준용의 등장이라는 성과를 맛봤던 롯데는 올 시즌에도 신임 김진욱 뿐만 아니라 지난해 퓨처스에서 경험을 쌓은 투수들을 활용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비롯해 스프링캠프에서 드러날 기존 선수 및 신예들의 기량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할지도 올 시즌 성공을 판가름할 열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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