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자녀계획에 대해 밝혔다.
진태현은 11일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이 오간 가운데 진태현은 솔직한 답변들로 눈길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자녀 계획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진태현은 "낳을 계획도 마음으로 낳을 계획도 있다"고 답해 둘째 입양 가능성을 열어뒀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 다비다 양을 공개입양해 화제가 됐다. 이후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다비다 양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며 입양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기여했다. 특히 진태현은 최근 '정인이 사건'에 대해 "난 입양을 한 아빠다. 우리 딸이 양말을 안 신어도 내 발이 차갑고 목폴라티를 안 입고 학원에 가면 내 목도리를 얼른 내어주고 부자 아빠가 아니어도 좋은 거 다 사주고 싶고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싶은데 모든 게 맘에 들지 않아도 모든 걸 사랑하는 딸인데 입양이라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우리에게 와준 선물인데 그렇게 소중한 입양인데 며칠 계속 무너진다"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아내 박시은을 향한 사랑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진태현은 "코로나19 종식되면 따님과 제일 하고 싶은 거요?"라는 질문에 "아내랑 제일 먼저 뭘 할 거고 딸은 함께 할 거다. 저에겐 아내가 항상 먼저다. 일단 여행 가고 싶다"고 답했다. "아내가 예쁘냐 딸이 예쁘냐"는 질문에는 "제발! 100번 물어봐도 아내"라고 답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이 "아내가 먼저라고 계속 말하면 따님이 좀 서운해하지 않겠냐"고 묻자 진태현은 "이렇게 해야 이런 남자 만나서 자기가 행복할 거다. 그리고 우리 딸은 이런 아빠 제일 좋아한다"는 답을 내놨다. "20대 때로 돌아가면 뭘 할 거냐"는 질문에도 "박시은 좀 일찍 만날래요"라고 사랑꾼 다운 답을 내놨다.
딸 다비다 양의 SNS 계정을 묻는 질문에는 "안 가르쳐준다. 우리 딸은 그냥 대학생이다. 디자이너로 일하기 시작하면 알려 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배우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5년 열애 끝 2015년 결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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