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K리그 달력에서 가장 빠르게 문을 여는 대회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다. 예년 기준으로 2월 첫 주 ACL 플레이오프(PO)를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코로나19 때문이다. 각 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를 시행하는 국가도 있다.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버블'(참가국들이 한 도시에 모여 치르는 방식)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가마다 상황과 규정이 다른 만큼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최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탓에 일정도 미정이다. 일각에서 2월이 아닌 4월 개막설이 도는 이유다.
ACL PO를 앞둔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는 마음이 급하다. 포항 관계자는 "ACL 개막에 맞춰 선수 등록, 유니폼 제작, 구장 관리 등 일정이 달라진다. 현 상황에서는 명확한 것이 없다. 준비는 하고 있는 데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구 관계자는 "일단 선수들은 예년과 동일하게 2월 개막에 맞춰 훈련 중이다. 세징야도 한국에 들어와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곧 남해로 내려가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ACL 일정에 따라 K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ACL 진출팀은 상황에 따라 외국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 경우 2주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 일정이 2주 더 밀리는 셈이다. 또한, 올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도쿄올림픽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특히 6월에는 더블 A매치 데이가 펼쳐진다.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최대 4경기가 열린다. 올림픽은 의무 차출 대회는 아니지만, 훈련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올해 K리그 일정을 맞추는 것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ACL이 예전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보통 ACL 일정이 확정된 뒤 K리그 일정을 잡는다. 올해는 큰 틀에서 K리그 일정을 잡은 뒤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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