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의 엇갈린 희비.
승점 29점팀이 동시에 치른 경기, 맨시티가 웃고 토트넘이 울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각) 각각 풀럼과 브라이튼을 만나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여 순연된 16라운드 경기를 치렀고, 맨시티는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했다.
양팀 모두 이 경기를 앞두고 승점 29점으로 나란히 있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36점으로 달아난 가운데, 리버풀이 승점 33점으로 2위. 두 팀을 따라가려면 토트넘과 맨시티 모두에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토트넘의 경우 승리하면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비기고, 맨시티는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상대 이반 카발레이로에게 동점 헤딩슛을 내주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풀럼이 강등권 팀이라 생각하면 아쉬운 경기.
맨시티 역시 하위권 브라이튼을 만났다. 맨시티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필 포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경기력을 떠나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게 만족스러운 일.
결국 맨시티가 승점 32점 리그 3위로 올라갔다. 토트넘은 승점 30점 리그 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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