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해 리그 6위(승점30)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슈팅이 두 차례 선방에 막힌 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윙크스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케인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해더로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그후 토트넘은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후반 28분 풀럼의 카발레이로에게 실점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토트넘은 풀럼전을 비롯해 여러 경기에서 선제 골을 넣고 경기를 리드하다 후반전 실점하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번 시즌 토트넘이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잃은 승점이 10점이다. 만약 토트넘이 그 경기들을 모두 이겼다면 현재 리그 1위 맨유(승점 36)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에 등극 할 수 있었다.
오하라는 14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나는 토트넘이 1-0 리드를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수비진을 갖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에릭 다이어와 산체스 그리고 알더바이렐트는 존 테리와 카르발료가 아니다. 그들은 무리뉴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이 아니다. 우리는 계속 공격해서 득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계속 같은 전술로 나서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에 화가 난다. 물론 패배하지 않았지만,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후반전을 엉성하게 시작했다. 왜 무사 시소코를 오른쪽 윙에 배치 한건지 이해가 안 된다. 그는 중원에서 환상적이다. 또한 윙크스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때때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을 비판했다.
끝으로 오하라는 "하프타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들이 1-0 리드를 지킬 만큼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계속 압박하고 공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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