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클란 라이스? 아직인 것 같은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팀의 중심 선수 라이스 계약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간판 스타이자 중원의 핵심. 라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웨스트햄이 중위권에서 선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2세이지만 이미 리그 129경기를 치렀다.
이미 지난해부터 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명해왔다. 첼시가 그의 가장 큰 팬이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경쟁자로 가세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라이스와의 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맨유 뿐 아니라 첼시도 라이스 계약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예스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스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 라이스와 관련해 어떤 클럽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도 어떠한 계약을 원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는 우리 팀을 위해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제 그는 팀의 진정한 리더가 됐다. 정말 좋은 선수다. 클럽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스는 2024년 여름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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