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 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대표가 국가의 방역지침에 따라온 실내 체육 시설 관장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정 회장과 김대표는 로드 FC 공식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된 킴앤정TV에 출연해 최근 영업이 재개된 실내 체육 시설에 대한 얘기를 했다.
김 대표가 "실내 체육 시설들이 제한적이지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업종에 따라서는 문을 못 여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고 정 회장은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소연을 해서 완화시켰다. 진짜 이제는 잘해야 한다. 확진자가 안 나와야 한다. 지난 번에 얘기했지만 체육 시설에서 독박 쓸까봐 걱정은 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 칭찬하며 운동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운동이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결국 국가에 이바지하는 게 많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케이지 닥터이자 내 제자인 조승국 원장이 내과 원장이다.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좋아서 정기 검진을 하고 조금이라도 병이 나오면 빨리 치료를 해주는데 많은 비용을 어떻게 국가에서 내주는지 물어봤더니 결과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거라고 하더라. 그 사람의 병이 큰 병이 되고, 수술을 하고, 일을 못하게 되면서 국가적으로 손실을 보는 것보다 지원을 해주고 미리 발병 요소들을 줄이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하더라. 선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느낌으로 헬스장이든 격투기 체육관이든 태권도 체육관이든 아이들도 건강해지고, 어른들도 건강해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그걸 계산해보면 운동이 국가에 이바지하는 게 엄청 클 거라고 생각한다. 우울하게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른 거 하는 것보다 운동하는 게 크게 얻는 게 많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다. 체육하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영업이 재개됐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영업을 재개한다고 해서 자영업자들한테 돈이 주어지는 게 절대 아니다. 지금까지 대출받아서 버틴 대출의 이자, 원금은 그대로 다 내야 한다. 오늘부터 문을 여는 사실에 행복하지만, 실제로 돈은 들어오는 게 아니고 다 갚아지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정 회장 역시 "나 말고, 다른 관장님들은 보조를 해줬으면 좋겠다. 관장님들이 문을 연다고 해서 바로 수입이 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체육 시설들에 대해) 너무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놔서 등록을 안 한다. 국가에서 집합을 금지시키고, 제한을 시켰으면, 나머지 사람들을 안전하게 해주자라는 취지로 명령이 내렸으면, 보상이 들어가야 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얼마 전 권아솔이 국회에 가서 실내체육시설 관장들의 목소리를 전한 것처럼 또다시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며칠 후에 혹시나 국회에 들어가서 정책 결정에 힘이 있는 분들을 만나 뵐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서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릴 거다. 나는 보상이 이뤄져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공무원, 회사원 입장에서는 떠들지 말라고 할 수 있다. 입장을 바꿔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대환 대표와 나도 상대방 입장을 충분히 생각한다. 우리가 보기 싫을 수도 있고,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우리 업계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전쟁터에서 맨 앞에 가는데 총 맞아 죽는 거 안다. 욕먹고 지켜야 될 사람들을 지켜야 될 때는 가야 되는 것"이라며 업계를 지키기 위한 생각이 변함없다는 마음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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