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AC밀란) 영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AC밀란이 35세 장신(1m90)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기치를 영입했다.
AC밀란은 만주기치와 2021년 6월말까지 단기 계약했다. 이후 연장 옵션도 있다고 한다. 그는 알두하일(카타르)에서 FA로 풀린 이후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 AC밀란과 뜻이 맞았다.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최근 AC밀란에선 9번 유니폼은 불운으로 통한다. 파투 이과인, 안드레 실바등이 모두 9번 유니폼을 입고 빛을 보지 못했다.
AC밀란은 1년전 즐라탄 영입으로 팀 분위기 대반전에 성공했다. 중위권에 머물렀던 팀이 상위권으로 치고올라왔다. 지난 2019~2020시즌을 6위로 마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이번 2020~2021시즌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밀란은 만주기치의 풍부한 경험과 우승 경력에 주목했다. 만주기치는 유벤투스 시절 4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규리그 두번,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베테랑 공격수인 만주기치는 우승하는 팀의 분위기와 노하우를 알고 있다.
또 만주기치가 가세하면서 기존 선수들의 체력안배 차원에서 로테이션도 가능하다. 즐라탄이 다칠 경우도 대비할 수 있다.
즐라탄은 만주기치의 가세를 반겼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이미 상대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즐라탄의 키는 1m95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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