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니 잉스 영입에 다시 열을 올리고 있는 토트넘.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의 간판 공격수 잉스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잉스 영입과 연관이 됐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이 잉스의 계약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있지 않아 이 이적은 물건너가고 말았다.
잉스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뛰며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선'은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잉스의 열렬한 팬이며,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사우샘프턴을 이끄는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잉스의 이탈에 대비해 지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잉스와 사우샘프턴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라 이적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급하게 임대 영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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