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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10개월여 만의 복귀전을 짜릿한 승리로 장식했다.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세트 중반부터 투입돼 5세트까지 끝까지 소화하며 팀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지난해 3월 1일 교체출전 이후 무릎 수술로 재활하다 10개월 만에 코트를 밟았다.
최태웅 감독은 선발로 기용된 젊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자 2세트 중반부터 문성민을 투입했다.
6-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허수봉과 교체투입된 문성민은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결국 5세트까지 이어진 승부, 현대캐피탈은 11-12로 뒤진 상황에서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16-16의 듀스 상황에서 다우디의 오픈 공격 성공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문성민은 "오랜 만에 경기를 뛰어서 좋고 팀 승리해 더 좋다"며 웃었다. "경기 전 출전 사인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듣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몸 상태가 어떻냐'고만 물어보셨다. 갑작스럽게 뛰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복귀전이 되리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 경기 전 워밍업을 하는 문성민의 모습
1세트 경기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문성민, 1세트 결과는 21-25 패배로 끝이 났다.
'문성민을 출전 시켜야 하나...' 경기를 보는 최태웅 감독의 고민 가득한 모습
최태웅 감독을 바라보는 문성민의 시선이 느껴지고
10개월만의 복귀전이다! 드디어 코트에 나선 문성민과 베테랑 여오현
날카로운 서브 들어갑니다!
잘했을땐 함께 환호하고
실점했을땐 함께 일어선다!
세트스코어 0대2로 지고 있던 상황,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
5세트 역시 승부를 알 수 없는 팽팽한 상황
후배들의 플레이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는 문성민
제발...제발!!
13-13 동점 상황, 문성민을 다시 투입하는 최태웅 감독
강력한 스파이크로 득점에 성공하며 환호!
우리카드의 물러서지 않는 공격에 경기는 엎치락뒷치락 이어졌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5세트 짜릿한 승리! 10개월만의 복귀전 승리에 짜릿한 문성민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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