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잭 윌셔가 아스널 시절 팀 동료였던 메수트 외질이 공정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 됐다. 팀내 최고 주급을 받으며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당초 외질은 끝까지 팀에 남아 헌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에 마음을 바꿨고 터키로 향했다.
아스널 시절 팀 동료였던 윌셔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외질이 아스널에서 받은 대우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그는 "나에게도 그랬던 것처럼(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그에게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 확신한다. 팀에서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선수는 좋지 않은 경기를 펼칠때도 있고 명단에서 제외 될 때도 있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윌셔는 외질과 함께 뛰었던 나날도 돌아봤다. 윌셔는 "외질과 함께 뛰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 그는 최고의 선수고 내가 함께 뛰었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외질을 극찬했다.
이어 "외질이 아스널 생활을 이렇게 마감하게 된 것은 유감이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우리가 좋은 팀이었던 외질의 아스널 시절 초반를 기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우승을 몇 차례 더 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FA컵에서 몇 번 우승했고 그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즐거웠다.
끝으로 그는 "외질이 행복을 찾아 기쁘다, 부디 외질이 터키에서 성공하길 바란다"며 외질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윌셔는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소속의 AFC 본머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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