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BBC는 29일 토트넘과 리버풀의 빅매치를 전망하면서 1대1 무승부를 예측했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승자가 없을 것으로 봤다.
리버풀 수비수 출신으로 BBC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크 로렌슨은 BBC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나는 무승부가 두 팀에 재앙이라고 보지 않는다. 특히 리버풀에는 더 그렇다. 그들은 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버풀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리버풀이 직전 맨유와의 FA컵 경에서 비록 지기는 했지만 살라가 골맛을 봤고 팀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토트넘과 리버풀의 흐름은 정반대다. 토트넘은 최근 패배가 없다. 최근 8경기(리그컵 FA컵 포함)서 6승2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최근 홈에서 번리에 0대1로 무너졌고, 맨유와의 FA컵 경기서 2대3으로 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을 2대1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피르미누가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9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과 케인의 선발 출전은 분명해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