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전설적 명장이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사령탑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다. NBA 코칭스태프와 선수 중 최초다.
72세 포포비치 감독은 현역 감독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각) "스퍼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코비드-19 백신을 접종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른 행동'이라며 나머지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접종을 독려했다(Spurs' Gregg Popovich receives COVID-19 vaccine, urges others to do the same: 'It's the right thing to do')'고 밝혔다.
올 시즌 NBA 가장 큰 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다. 지난 몇 달 동안 수십 명의 플레이어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그 여파로 올 시즌 22경기가 연기됐다.
포포비치 감독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뒤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다른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며 백신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 과학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이 그것은 옳은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NBA 내부에서는 백신 접종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필라델피아 76ers 닥 리버스 감독은 지난달 '솔직히 말하자. 백신 연구에 대한 의혹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또, NBA 선수협회장 크리스 폴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해 노조에서 논의할 것이다.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느냐는 개인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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