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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유력했던 뎀벨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분위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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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스만 뎀벨레, FC바르셀로나 잔류하나.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을 계속해서 흘려왔던 공격수 뎀벨레가 팀 잔류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3세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뎀벨레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2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중이다. 사실 뎀벨레는 지난 여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과 강하게 연관이 돼있었다. 언제 바르셀로나를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최근 분위기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기뻐하고 있으며,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있어, 구단이 그를 붙잡고 싶다면 지금이 연장 계약의 적기다.

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을 맺으려면, 그가 원하는 특정 조건을 구단이 들어줘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 조건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맨유도 아직 뎀벨레에 대한 관심을 지우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해부터 목을 메고 있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번 뎀벨레에게 오퍼를 던질 것이라는 게 현지의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