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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기 위한 톱10 참가자들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본인의 이름을 공개한 후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냄은 물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도 같은 무대를 보여주며 한 단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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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요아리는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해 특유의 음색과 분위기로 청중을 압도했다. 송민호 심사위원은 "나중에 같이 작업 한번 하고 싶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고 반면 이선희 심사위원은 "무대는 자기 것이었지만 (원곡의 슬픈 감정이) 저 개인적으로 전달이 안되서 아쉬웠다"는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칭찬과 아쉬운 평가를 나란히 받은 두 참가자의 대결 결과는 결국 요아리가 올 어게인을 받아 마무리 됐다. 요아리는 3라운드 연속 올 어게인이라는 놀라운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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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이승윤은 방탄소년단의 '소우주'를 불러 가장 자연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편곡과 창법, 리듬 등 오로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자 김이나 심사위원은 "본인이 생각하는 멋있는 무대나 멋진 곡을 담담하게 잘 골라온 것 같아서 오디션 끝나기 전부터 이승윤이라는 가수가 어떤 사람인지의 질감을 가장 먼저 대중에게 각인을 시키는 가수가 아닌가 싶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2대 6의 스코어로 이승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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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반대로 정미조의 '개여울'을 피아노 선율 하나에 맞춰 부른 유미의 무대 역시 충격 그 자체였다. 한음 한음 절제의 미학을 살리며 부르는 유미의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이 순식간에 심취한 것. 김이나 심사위원은 "피아노의 흑건이 사람이 된 모습 같았다. 새로운 활로를 찾으신 게 아닌가 싶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정홍일과 유미의 대결에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했고 정홍일이 7어게인을 받아 마지막 라운드에 승선하게 되었다.
한편, '싱어게인'은 이날 방송 종료 직후부터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진출자 톱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과연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지 궁금해지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다음 주 월요일(8일) 밤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되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