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시아챔피언' 울산 현대가 포천인삼영농조합(조합장 박창학)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울산은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로 2021시즌 동안 '홍삼농축액 스틱'을 후원받게 됐다. 김태환을 후원했던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이를 인연으로, 울산과 파트너십 관계까지 이어가게 됐다. 울산과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유기적인 파트너십으로 경기장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인삼영농조합은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삼 제품을 직접 경작하고 상품을 제조한다. FDA 승인을 받은 포천인삼영농조합의 제품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포천인삼영농조합은 이전부터 내셔널리그를 후원하는 등 축구와도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포천인삼영농조합의 박창학 조합장은 "아시아 챔피언인 울산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울산현대와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앞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포천인삼영농조합의 제품을 후원받게 되어 기쁘다. 후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1시즌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2021시즌 문수축구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K리그 경기에서 2층 펜스 보드와 전광판에 포천인삼영농조합의 로고, 홍보영상을 노출시키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