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의 윙어 풀리시치가 투헬 감독 부임후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다고 밝혔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지난달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첼시는 팀을 수습하기 위해 발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에 나섰고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투헬 감독은 현재까지 1승 1무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 했다.
첼시의 윙어 풀리시치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투헬 감독 부임 후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관점으로 훈련하고 있고, 좋은 승리를 거뒀다. 시작이 긍정적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최근 말도 안 되는 시간이 있었고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며 체인징룸에 있었던 모든 선수들이 기뻐했다. 우리는 매우 즐겁게 훈련했고 얼굴에는 보기 좋은 미소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오는 5일 토트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과 승점 3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을 잡는다면 선두권 추격에 나설 수 있다.
풀리시치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신 있다. 그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흐름을 형성할 좋은 기회이다. 좋은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