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론토 랩터스 주전 가드 프레드 밴블릿은 1m85의 평범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다. 위치토 주립대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몇 가지 약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부상 경력이 많다는 점, 평범한 신체 조건 때문에 NBA 30개팀은 모두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그는 토론토 트레이닝 캠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결국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칼을 갈던 그는 2017~2018시즌 토론토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다. 결국 실력은 통했다.
좋은 스피드와 견실한 드리블을 이용한 골밑 돌파, 그리고 뛰어난 슈팅 능력까지 지녔고, 허슬 플레이와 좋은 수비 센스도 갖췄다. 2019~2020시즌에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카와이 레너드, 파스칼 시아캄, 카일 라우리 등과 함께 토론토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 팀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그는 더욱 좋은 모습이다. 3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NBA 정규리그.
밴블릿은 54득점을 폭발시키며, 123대108로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한 경기 커리어 최고 기록이다. 팀내 한 경기 최다 기록(더마 드로잔. 52점)도 갱신.
가장 가치 있는 기록이 있다. 언드래프티(미지명 선수)로서 한 경기 리그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다.
밴블릿은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매 시즌 성장하고 있다. 결국,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연일 맹활약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그런 점에서 언드래프티 한 경기 리그 최다득점 54점을 기록한 그의 활약은 더욱 값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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