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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선수들과 소통의 시작은 지금부터' SK 김원형 감독이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3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의 스프링캠프 3일차 훈련이 펼쳐졌다. 아침일찍 시작된 훈련, 김원형 감독은 투수 파트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7년차 투수 김주온의 캐치볼을 지켜보던 김 감독은 공을 잡아들고 투구폼을 재연하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
그 후 김 감독의 발걸음은 내야수들 에게로 향했다. 훈련을 지켜보던 김 감독은 그라운드 정비가 필요하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직접 넉가래를 들었다. 선수들에게 잠시라도 휴식을 주기 위한 배려였다.
고참급 선수나 어린 선수들에게도 스스름없이 다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자주 포착됐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과묵한 성격 이지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선수들에게 확실히 주입한다. 기본기나 운동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프로 선수로 갖춰야 할 예의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한다"고 밝혔던 김 감독은 서귀포 캠프 시작부터 선수들과 소통하며 '끈끈한 팀'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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