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가 8일 자정(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아흐메드빈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개최국인 카타르리그 디펜딩챔프 알두하일과 맞붙는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약속대로 공격적인 승리 스쿼드를 내세웠다.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에 '오스트리아 특급' 힌터제어를 내세웠다. 설영우-윤빛가람-이동준이 2선에 포진했다. 김성준과 원두재가 더블 볼란치 호흡을 맞추고 데이비슨-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에 포진한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알두하일은 5일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에 0대1로 패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긴 했지만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드밀손 주니오와 공격수 두두가 각각 리그 10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라인을 갖추고 있다.
알두하일을 꺾을 경우 울산은 클럽월드컵 사상 첫 승과 함께 5위를 기록하게 된다. 상금은 150만 달러다. 울산은 지난 2012년 클럽월드컵 당시 북중미 챔피언 몬트레이에게 1대3으로 패한 후 5-6위전에서 일본 히로시마에게 2대3으로 패하며 첫승을 놓쳤었다. 만약 알두하일에 패할 경우 6위, 상금은 100만 달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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