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세리에A 명문 라치오 기술이사 이글리 타레(48)가 개의 공격을 받았다고 복수 이탈리아 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알바니아 출신으로 라치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현재 구단의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타레는 자신의 애완견 두마리와 로마 자택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집 맹견의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맹견의 종류는 핏불이었고, 집 정원을 탈출해 타레의 두 애완견 푸들을 공격했다. 그로 인해 타레의 푸들 한 마리는 사망했고, 다른 한 마리는 다쳤다고 한다.
타레도 그 핏불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공격수 출신인 타레는 2008년 라치오에서 선수 은퇴했다. 그는 라치오 감독을 거쳐 현재 구단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