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게 우리가 할 일이다."
극강의 1위였던 흥국생명이 팀내 불화에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3연패에 빠진 사이. 2위 GS칼텍스가 맹추격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역전승을 한 뒤 2세트에서도 14-20으로 크게 뒤져 세트를 내주는가 했지만 선수들의 뭉쳐진 힘으로 듀스끝에 30-28로 이겼고, 기세를 타 3세트까지 이겨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제 45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50점)과의 차이를 5점으로 줄였다. 차상현 감독은 아직 1위 싸움에 대한 말을 아꼈다. 아무래도 흥국생명이 안좋은 일로 이런 상황을 맞이 한 것에 대한 부담이 있어 보였다.
-경기 총평은.
3대0으로 이겼는데 여느 경기와는 다르게 세트마다 긴장감이 있었다.
-러츠의 플레이가 좋았을 때의 모습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끝나고 얘기를 했고 앞으로 연습할 때도 얘기를 할 것이다. 결국은 선수마다 볼 높이나 스피드에 템포가 있는데 그 템포가 다른 느낌이었다. 혜진이가 러츠에게 가는 볼 높이와 스피드가 맞지 않았다. 그래도 2세트 중반 이후부터는 좀 괜찮아졌다.
-2세트 흐름을 바꾼 게 러츠의 서브였더 것 같은데 주문한게 있는지.
주문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목표는 정해준다.
-이제 위가 보이는데.
이 질문이 가장 부담스럽긴 하다. 선수나 프런트 모두 내색 안하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쪽 보다는 남은 경기에서 안되는 부분을 보완해야 마지막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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