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에서는 항상 다정하기만 했던 40대 부부의 갈등이 가시화되며 역시나 완벽한 부부는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14일 방송한 '결사곡' 8회에서 사피영(박주미)은 딸 지아(박서경)와 함께 놀이동산에 갔던 친정엄마 모서향(이효춘)에게서 신유신(이태곤)과 김동미(김보연)가 밖에서 연인처럼 보이는 다정한 행동을 하고 다님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의심에 화력이 붙은 사피영은 신유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폰을 몰래 살펴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이 매일 연락은 물론 애틋 셀카까지 찍었던 것을 발견했다.
사피영이 자신의 휴대폰을 봤을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신유신은 다음날 김동미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싸준 김밥 얘기를 꺼냈고, 김동미는 설레는 마음으로 김밥을 만들었다. 퇴근 후 바로 김동미 집으로 온 신유신이 김밥을 먹는 사이, 집 문이 열린 탓에 인기척 없이 등장한 사피영은 "난 실은 솔직히 얘기하면 지아 아빠 챙겨주고 싶어서 원장님이랑 결혼했어"라는 김동미의 말을 듣고 경악했다. 홀연히 주방에 도착한 사피영은 신유신이 김동미 입에 김밥을 넣어주는 현장을 목격했지만, 애써 담담하게 김동미 요리 실력에 칭찬을 쏟아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후 사피영은 트렁크를 밀고 나오며 신유신에게 "어머님 우리 집 와 계시라 했더니 싫다셔. 자긴, 어머님 매일 잘 계시나 확인해야 맘 편하구, 그러니까"라면서 김동미 집으로 가서 챙기라고 싸늘하게 얘기했다. 신유신은 오해하지 말라고 했지만 사피영은 어쨌거나 두 사람은 거의 30년을 가까이 산 다정한 새엄마고 아들이라며 실제 모자 관계보다 훨씬 애틋하다며 비꼬았던 것. 범상치 않은 반응에 신유신은 곧바로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지만 사피영은 여전히 냉정했다.
결국 신유신은 형만 챙기는 친엄마에게 상처받았던 일을 털어놓으며 설득하려 했지만 사피영은 오히려 신유신의 휴대폰 속 김동미와의 셀카를 보여주며 "내가 젊은 의붓아빠랑 이러구 다니면? 좋겠어요?"라는 일갈을 날려 할 말을 잃게 했다. 이어 한 달만 김동미 집에서 챙겨주고, 한 달 뒤 수영장도 바꾸고, 김동미에게 남자를 소개하라며 확실히 거리 두기를 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신유신이 고등학교 은사님의 건강 악화로 제주도로 향한 사이, 시아버지의 49제를 맞아 사피영이 김동미와 절로 향했다. 그런 가운데 신유신과 김동미가 갔던 놀이공원에 의문의 3인방 송원(이민영), 아미(송지인), 남가빈(임혜영)도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대반전 충격을 자아냈다. 더욱이 제주도행 비행기에서도 신유신과 의문의 3인방이 같이 타는 기막힌 우연이 펼쳐지면서 불길함을 증폭시켰던 터. 특히 세 여자를 향해 다가서는 신유신의 '불길한 슬로우' 엔딩이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대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십이지장궤양으로 피를 토했던 아내 부혜령(이가령)을 본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불륜녀와 정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아내와 아이들의 맹공격으로 억울함을 표했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이시은(전수경)과 이혼신고서를 꺼내 들어 귀추를 주목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10.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6%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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