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안연홍이 '펜트하우스2'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안연홍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집중. 리허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 촬영장에서 리허설 중인 안연홍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 롱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 안연홍은 은근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김소연) 집의 입주 과외교사 진분홍 역을 맡아 합류한다. 진분홍은 천서진 딸 하은별(최예빈)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관리해주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천서진은 부모로부터 받은 폭력적인 교육방식을 딸 하은별에게 그대로 대물림, 오로지 1등과 최고 실력을 강요하는 어긋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던 터다. 하은별이 극도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드러낸 가운데, 진봉홍이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만들어나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2' 출연 소감에 대해 "'펜트하우스' 시즌1을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본방사수하던 팬으로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이미 '펜트하우스' 시즌1은 선후배들께서 너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하셨고, 그렇기에 최고의 결과를 낳은 작품인데 제가 합류하게 되니, 솔직히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최선을 다해서 '펜트하우스' 팀들에게 폐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2021년도 최고의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제가 맡은 진분홍 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진분홍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첫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사실 중간 투입이나 마찬가지인데, 스태프분들께서 어색하지 않도록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행히 저번에 같이 작품을 했던 스태프분들도 계셔서 마음 편하게 첫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오윤희 역 유진 씨나 천서진 역 김소연 씨는 저와 같이 작품을 했던 후배들이었고, 쑥스러웠던 첫 대본리딩과 촬영 때도 반갑게 두 팔 벌려 환영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런 배려 때문에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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