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러브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17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님이 찾는다"고 글을 남겼고, 이를 본 제이홉은 "진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렇게 환대해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너무 좋아하는 예능이다 보니까 이야기했던 건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은 많이 안 보는데 기안84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홉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안84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나 싶다. 제이홉이 출연하면 시청률 20% 오르지 않을까 싶다"며 기뻐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 대표해 방탄소년단 춤까지 추면서 제이홉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개인적인 소원과 함께 제이홉의 '나 혼자 산다' 출연 등 새해 소망을 담은 연날리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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