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있고 싶은 에딘손 카바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공격수 카바니가 올드트래퍼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34세의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는 지난해 FA 자격을 얻어 맨유에 합류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는 경험 많은 카바니 영입으로 재미를 봤다. 카바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4경기를 뛰며 7골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으리그에서는 17경기 6득점 2도움.
현재로서는 맨유와 카바니의 계약은 6월 말까지다. 다만, 구단이 카바니의 활약이 마음에 들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들고 있다.
카바니는 올 여름 이적 시장 해외 구단 이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맨유를 떠날 마음이 없어 특별한 이적 논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바니는 이미 내년 시즌 맨유에서 뛰는 상황에 대비해 집중하고 있으며, 구단도 몇 주 안에 연장 계약 여부를 발표하며 화답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카바니는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