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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변의 정석!"…'왔다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이유리 닮은꼴로 훌쩍 커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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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지영이 훌쩍 큰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이유리는 "비단이가 오기로 했다"고 말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 '왔다 장보리'에서 이유리와 모녀의 인연을 맺었던 아역배우 김지영이 오기로 한 것.

이유리는 비단이를 위해 "핫한 인싸템을 만들려고 한다"며 '과방'(과자가방)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완성된 '과방'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이유리가 김지영을 기다리며 주방 바닥에 납작 엎드려 숨은 사이, 훤칠하게 큰 비단이가 이유리를 찾았다. 이유리는 훌쩍 큰 비단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유리 닮은꼴로도 유명했던 배우 김지영의 등장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유리는 새학기를 앞둔 김지영을 위해 과방을 선물했고, 김지영은 기쁘게 과방을 맸다.

올해 17살이 된 김지영은 "장보리 때는 10살이었다. 그때는 어렸으니까 엄마라고 불렀지만 이제 언니라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사람들이 언니랑 많이 닮았다고 했는데 기분 좋다. 얼굴이 닮은 만큼 연기도 닮고 싶다"고 말했다. 악에 받친 연기로 연기대상까지 받은 이유리는 즉석에서 악녀연기를 전수했고, 김지영은 곧장 흡수해 표정 연기를 선보였지만 뭘 하든 이유리는 "예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 당시 했던 연기를 그대로 자연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기에 이어 요리도 배우고 싶다는 김지영은 이유리에게 요리를 사사받았다. 이유리는 "순두부 그라탕을 하자"며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를 넣고 모차렐라 치즈로 마무리한 간단한 레시피.

김지영은 "노래를 잘하냐"는 말에 "한국무용이랑 발레를 배웠다. 전공은 한국무용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영은 이유리의 요청에 바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몸짓으로 한국무용을 소화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