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생각났다.'
아마드 디알로의 1군 데뷔에 맨유 팬들이 환호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1차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멀티골을 폭발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하지만 그 만큼이나 관심을 모은 선수가 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디알로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디알로는 후반 38분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대를 모은 데뷔전이었다. 디알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취업비자 문제로 지난달에야 맨유에 합류했다. 디알로는 맨유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1군 무대를 밟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디알로가 데뷔전에서 15분 남짓 뛰었다. 팬들은 그의 플레이를 좋아했다. 특히 그의 드리블 능력에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그의 드리블은 놀라웠다', '우리팀에 발레리나가 있다', '디알로의 스피드와 드리블을 보면 2003년 호날두가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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