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홍명보 감독의 울산 현대 첫 시즌,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주장 완장을 찬다.
울산 현대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시즌을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이청용, 부주장에는 신형민, 원두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명보호의 키워드인 '신구 조화'와 함께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주장단을 구성했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하나된 원팀을 추구하는 홍명보 감독의 추천과 동료 선수들의 지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다.
울산 캡틴 이청용은 11년만의 복귀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 시즌 리그, 컵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선후배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팀 구성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
오랜 선수 경험에 비해 캡틴 완장은 처음이라는 이청용이 홍명보 감독의 신임 속에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청용은 "오랜 선수 생활 중 신선한 경험을 하는 만큼 좋은 주장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눈을 빛냈다.
올시즌 전북에서 울산 유니폼을 갈아입은 프로 14년차 미드필더 신형민은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성실한 훈련태도로 선수단과 코치진의 신뢰를 받아 부주장을 맡게 됐다. 신형민은 "주장인 이청용을 도와 부주장으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건들을 대표해 1997년생 중원사령관 원두재도 처음 부주장을 맡게 됐다. 원두재는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 사이 연결고리로서 팀 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울산 현대 '홍명보호'는 21일 온라인 팬즈데이를 통해 팬들과 새 시즌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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