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투헬 감독이 허드슨-오도이를 재교체한 이유는 그의 태도에 불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승점 43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첼시는 사우샘프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3분 로메우의 스루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몰고 들어간 다음 아스필리쿠에타와 멘디를 속였다. 이어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밀어 넣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을 넣기 위해 사우샘프턴을 몰아 부친 첼시는 후반 8분 마운트가 잉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마운트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지만 때때로 축구에서 한 번 실수하면 상대는 득점한다"라며 경기 소감을 남겼다.
투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허드슨 오도이를 투입했지만, 후반 31분 오도이 대신 지예흐를 투입했다. 이에 대해 투헬 감독은 "오도이의 태도, 에너지, 재압박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불러들였다. 우리는 100%를 요구한다. 오도이가 우리를 도와줄 수 없다고 느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오도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오는 24일 루마니어 국립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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