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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7년-6년 또다시 두산' 지난해 FA 계약을 체결하며 '종신 두산맨'을 선언한 허경민과 정수빈이 훈련에만 열중했다.
21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허경민은 지난해 두산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4년 계약 만료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도 있다. 곧바로 두산은 정수빈과 4+2년 총액 56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허경민과 최대 7년 85억원, 정수빈과 최대 6년 56억원에 FA 계약을 한 것이다.
장기간 FA 계약을 체결한 허경민과 정수빈은 1990년생 동갑내기로 2009년 두산 베어스 입단 동기다. 평소에도 절친인 둘은 경기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훈련한다. 원 소속팀 두산과 장기 계약을 체결해 '원 클럽맨'으로 계속 함께 뛸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모 기업의 어려움 속에 FA 선수들과 많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두산은 소중한 자원인 허경민, 정수빈을 지켜내며 올 시즌에도 우승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FA 장기 계약으로 영원한 '두산맨'이 된 허경민과 정수빈은 오늘도 변함없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울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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