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이러니하다. 토튼넘의 최근 흐름과 경기력은 계속 하락세인데, 가레스 베일(토트넘)은 회복세가 뚜렷하다.
토트넘은 21일 밤(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리그 원정경기서 1대2로 졌다. 토트넘은 상대 안토니오와 린가드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은 후 모우라의 헤딩 만회골로 한 골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손흥민과 케인이 동반 선발 출전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고 토트넘은 무너졌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서 1승5패로 극도로 부진하다. 리그 9위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리그 우승과는 사실상 멀어졌고, 톱4 진입도 간단치 않아 보인다.
이런데 베일은 하프타임에 라멜라와 교체돼 조커로 들어갔다. '왼발의 달인' 베일은 최근 전성기 폼에 가까워지고 있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붙었다. 몸 상태도 좋다. 그는 직전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왼발이 매우 날카로웠다. 그리고 웨스트햄전에서도 후반 45분 정도를 뛰면서 모우라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풋볼런던은 베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주면서 "하프타임에 들어왔고, 밝아보였다. 동기부여도 좋았다. 모우라의 골에 관여했고, 놀라운 하프발리로 크로스바를 때렸다. 연계 플레이도 좋았다. 무척 날카로웠다. 스퍼스가 베일에게 기대했던 걸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평점은 6점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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