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서 가장 주목받은 팀 중 하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FA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를 6년 1억5000만달러에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해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론토는 최근 MLB.com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전체 8위에 올랐고, 야후스포츠 파워랭킹에서는 아메리칸리그 15팀 가운데 4위로 랭크됐다.
이 때문에 스프링캠프에서도 토론토는 현지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한국시각) 토론토를 집중 조명했다. WSJ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여행을 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토론토의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2년 연속 FA 시장에서 굵직한 선수들을 영입해 우승을 다툴 전력을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관중 동원 등 흥행에서도 큰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WSJ는 토론토의 '통 큰' 투자의 시작점을 류현진이라고 언급했다.
WSJ은 '토론토는 원하던 답을 얻었다. 1년 전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토론토는 지난 겨울 더 크게 지갑을 열었다'면서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 커비 예이츠를 영입했고, 뉴욕 메츠 좌완 스티븐 마츠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FA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FA들은 게임을 운영하는 방법과 그게 또 얼마나 매력적인 지 다른 선수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보 비셰트는 "FA들도 올해 우리 팀의 매력과 잠재력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더니든이든 버팔로든 올 한해를 우리와 함께 기꺼이 뛰고 싶어할 것"이라며 반겼다.
토론토는 1990년대 초반이 전성기였다.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캐나다에 야구 열풍을 일으켰다. 1991~1993년, 3년 연속 시즌 누적 관중 400만명을 돌파했고, 창단 후 두 번째 전성기라 할 수 있는 2016~201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15개팀 중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2015년과 2016년, 두 시즌 연속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며 강팀 면모를 되찾았다.
그러나 2017년부터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은퇴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토론토는 지난해 60경기 체제에서 32승28패를 올리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에이스 류현진 영입 효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WSJ은 '이제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과 꾸준히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졌다'며 '계획대로 돼 간다면 올해도 10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며, (코로나19 사태가 풀리면)캐나다로 돌아가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대4로 승리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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