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장기화로 '홈쿡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주방용품 매출이 지난 3개월간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무쇠솥밥 트렌드가 주방용품 매출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게는 무겁지만 균일한 열전도로 영양소 파괴가 적고, 각종 재료의 맛을 유지시켜줘 주부들에게 인기다.
주물냄비는 장시간 끓이는 요리뿐 아니라 뜨겁게 빠른 시간 내에 지져내는 구이 요리에도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집에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해 반찬 없이 한 그릇으로 사진 표현이 가능해 젊은 20-30대 젊은 예비부부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맛집 탐방 대신 그럴싸한 집밥 한끼를 원하는 수요가 커진 것도 이유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르크루제, 스타우브, 스켑슐트 등 프리미엄 주물냄비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 3개월간 전년동기간 대비 40%대 매출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독일 명품 주방용품인 헹켈, 트라이앵글, 쿠첸프로피 등 조리 관련 액세서리도 지난 3개월간 20% 가까이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상무는 "홈쿡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며 주방용품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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