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정상급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새롭게 설립한 개발사 매드엔진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매드엔진(MADNGINE)은 넷게임즈에서 모바일 MMORPG 'V4' 개발을 총괄했던 손면석 PD와 이선호 디렉터 등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다수의 핵심 개발자가 합류해 설립한 개발사다. 이번 투자는 동반성장을 위한 장기적 가치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매드엔진의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개발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위메이드는 전했다.
현재 매드엔진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진일보한 차세대 MMORPG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드엔진 손면석 대표는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우수 개발인력을 보강하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엔드림, IMC 게임즈 등 개발사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