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에게 완전 이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 '토트넘이 이번 여름 베일에게 완전 이적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해 여름 1년 임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나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시즌 초반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외로 분류되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스페인에서는 축구 실력보다는 골프 실력이 더 늘었다.
그런 그를 토트넘이 불렀다. 1년 임대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했다. 결국 최근 베일의 경기력이 올라섰다. 특히 번리와의 경기에서는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토트넘으로서는 베일 잔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베일 판매가 필요하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이다. 베일 매각으로 이적료를 챙기려면 이번 여름이 최적기이다. 베일을 판 돈으로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를 사려고 한다.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