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건 왜 경고 안 주나.'
맨유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리그 원정 20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맨유(승점 50)는 1위 맨시티(승점 62)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에는 실패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프레드(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첼시)에게 태클 뒤 경고를 받았다. 마운트는 부상 입은 다리를 잡았지만, 동시에 프레드에게 킥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역시 '맨유 팬들은 마운트가 경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레드는 후반 5분 마운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백태클을 시도했다. 태클에 넘어진 마운트는 프레드의 왼종아리에 킥을 날렸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려믄 팬들은 '프레드도 바닥에 뒹굴었어야 했다', '마운트가 프레드를 차고도 경고를 받지 않은 것은 나만 본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