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성의 가레스 베일이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가레스 베일의 완전 이적을 올 여름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 잇단 기행으로 베일은 토트넘에 임대됐다.
최근 베일은 폼이 완전히 올라왔다. 토트넘 임대 초기만 해도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다. 절정의 폼이 아니라는 평가를 들었다. 노쇠화가 진행된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베일은 최근 특유의 좌우 전환 패스와 감각적 돌파, 그리고 물오른 골 결정을 앞세워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일의 완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에 미련이 없다. 게다가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 적어도 1억3500만 파운드가 필요하다. 베일이 토트넘에 완전이적을 하면 그 자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