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말 대단하긴 하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현역의 마지막 정점을 찍고 있는 두 선수다.
2000년대 '메날두 시대'를 열었던 두 주인공.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최근 13시즌, 두 선수의 골을 분석하면서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했다. 호날두는 소속 리그에서 12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메시는 12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이미 달성했고, 올 시즌 19골을 기록 중이다.
13시즌 동안 메시는 432골, 호날두는 401골을 넣었다.
폭발력도 가공할 만했다. 메시는 2011~2012시즌 50골을 작렬시켰다. 2014~2015시즌에는 메시가 43골, 호날두가 48골을 넣으면서 불꽃튀는 득점쇼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13시즌 동안 메시가 호날두보다 8차례 골이 더 많았고, 올 시즌에는 호날두가 20골로, 19골을 기록 중인 메시를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