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안필드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양 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진입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첼시는 12승8무6패 승점44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고 리버풀은 12승7무7패 승점 44점으로 5위 첼시를 한 계단 뒤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투헬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최근 리버풀의 경기력으로 인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기회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리버풀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홈 6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번리전에서 홈 무패 행진이 끝나자마자 홈에서 4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어떤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 있고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어떤 경기에서도 패배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대회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릴렉스 된 상태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리버풀이 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나는 경험으로 안필드의 관중들이 리버풀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면서 "맞다 그들은 잃지 않았어도 될 승점을 여러 차례 잃었고 불운한 경기 결과가 나왔다. 그들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이지만 우리는 원정에 가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