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신은 티아고 알칸타라를 기용할 것인가."
리버풀 레전드 마이클 오언이 리버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리버풀은 지난해 9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중앙 미드필더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뛰어난 플레이메이커인 그를 데려오기 위해 2500만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그는 이적 후 1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득점, 도움 기록도 없다. 그가 뛴 경기에서 리버풀은 7승에 그치고 있다.
오언은 알칸타라가 리버풀 베스트 라인업을 짤 때 꼭 필요한 선수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오언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의 인터뷰에서 "알칸타라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의 잘못은 없다"고 하면서도 "더 많이 뛰어야 한다. 그를 중심축으로 삼는 건 리버풀의 성공 기반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적으로 많이 뛰는 축구를 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방식에 알칸타라식 '예쁜 축구'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오언은 "내일 단판 승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고 한다면, 그를 뛰게 할 것인가. 그는 정말 재능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재능 넘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당신은 아마도 조던 헨더슨, 파비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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