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역전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홀란드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9분에는 토르강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추가골이었다.
초반에 2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자네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밀어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4분 페널티킥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은 팽팽했다. 양 팀은 서로 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43분 바이에른 뮌헨이 골을 넣었다. 고레츠카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44분 쐐기골을 박았다.
이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3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40으로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