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초보감독'웨인 루니(35)가 더비 카운티 부임 이후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루니가 이끄는 더비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4라운드와 35라운드에서 카디프시티, 코벤트리 시티에 무득점 연패하며 19위까지 추락했다.
34경기에서 10승 8무 16패 승점 38점을 획득한 더비는 강등권인 22위 로더햄 유나이티드(승점 32점·32경기)와 승점차가 6점에 불과해 3부 강등을 안심할 수 없다.
지난 1월 15일, 더비에서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더비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니 감독은 정식 감독 부임 후 7경기에서 5승을 따내며 어려움에 빠진 팀에 위닝 멘털리티를 주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왓포드전 1대2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승점을 단 4점 따는 데 그치며 순위가 수직하락했다. 7일 벌어진 20위 코벤트리 원정경기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위기를 감지한 루니 감독은 "부임 직후 우리가 강등당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며 "현재의 부진이 계속되진 않을 것이다. 이 슬럼프를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반전을 예고했다.
루니 감독은 현역시절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를 대표하는 '탑티어'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에버턴, DC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년 더비에 선수 겸 코치로 입단하며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11월 필립 코쿠 전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을 맡아 더비를 이끌었다.
현재까지는 감독직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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