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는 '파이어볼러'들이 많다. 지향점은 160km도 아닌 170km다.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과 조던 힉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5마일(169km), 170km에 가까운 공을 던졌다.
일본에서도 '괴물 투수'가 나타났다. 스무살밖에 안된 '영건'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가 2019년 고교 3학년 당시 163km를 뿌려 화제를 모았다.
KBO리그에도 '파이어볼러'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미국과 일본처럼 아직 160km를 던지는 투수는 없지만, 안우진 장재영 조상우(이상 키움 히어로즈) 고우석(LG 트윈스) 등 150km를 가볍게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우진은 자체 연습경기에서 직구 최고 153km, 장재영은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최고 155km, 평균 152km를 찍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들을 상대로 통산 186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378홈런, 1218타점을 기록한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생각하는 패스트볼의 기준은 얼마나 될까.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마이너리그부터 메이저리그까지 보게되면 93마일(150km) 정도 던지면 빠른 공을 던진다고 하지 않는다. 지금은 95마일(153km) 이상은 돼야 조금 빠르다고 여긴다. 지금은 160km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상대적인 것 같고, 리그마다 차이가 있다. 그 리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파이어볼러'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신인 때 놀란 라이언을 상대했었는데 94마일(151km)을 던졌던 것 같다. 헌데 내가 너무 어렸을 때라 1000마일처럼 보였던 것 같다"며 웃은 뒤 "내가 상대했던 투수 중 무서웠던 투수는 롭 디블이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면 항상 긴장됐다. 사구 때문이었다. 공을 잘 채지 못하면 공이 귀 옆으로 날아오더라.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머리 쪽으로 날아온 적도 있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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