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168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3라운드까지 강원FC(5대0승), 광주FC(1대0승), 인천유나이티드(3대1승)를 연파하며 3전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 포항까지 잡고 4연승으로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3경기 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인성이 3골로 최다골을 기록중이며, 이동준(2골), 윤빛가람(2골), 김기희, 김민준이 골맛을 봤다. 김지현, 이동준이 각 1도움씩 기록 중이다.
특히, 이동준은 지난 9일 인천과 홈경기에서 공격수인 힌터제어와 김지현의 부상으로 인해 처음으로 맡은 원톱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적극적인 압박으로 전반 초반 페널티킥을 유도해 윤빛가람의 선제골을 이끌었고 1-1로 맞선 후반 14분, 윤빛가람이 만든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다. 후반 30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완벽히 속이는 환상적인 컷백 패스로 김인성의 쐐기포를 도왔다. 1골 1도움으로 이날 울산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울산의 신흥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준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서는 동해안더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수문장 '빛현우' 조현우의 선방도 울산의 상승세의 큰 원동력이다. 인천전에서 시즌 첫 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유효슈팅 9개 중에서 8개를 막아내며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는 밖에서 본 이상으로 좋은 능력을 갖췄다. 그동안 훈련하고 지켜보면서 근래 본 골키퍼 중에서 최고라고 느꼈다. 그 덕에 우리도 실점이 아주 적다"며 찬사를 보냈다.
울산은 포항과 역대 전적에서 55승 50무 62패로 열세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우위다.지난 시즌 리그에서 세 차례 만나 2승 1패를 기록했고 9월 23일 열렸던 FA컵 준결승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 바 있다. 당시 조현우가 신들린 선방으로 울산에 결승행 티켓을 선사했었다.
울산 지휘봉을 잡은 후 첫 동해안더비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포항은 저력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부터 재밌는 축구를 해왔고 올해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선수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 "포항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팀이다. 원정 벤치에 앉으면 묘할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울산과 울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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